최양식 시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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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6-30 20:02본문
최양식 경주시장이 신라왕경 발굴복원 사업 추진과 한수원 본사의 경주이전을 민선 6기 상반기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염원이자 국가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발굴복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천년 왕국의 부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수원 본사이전으로 정주인구가 늘고 지역중소기업 활성과 문화사업 지원 등 지역 상생 기반을 구축했고 한전 KPS(주) 등 한수원 연관기업 유치로 사람냄새 나는 시정을 구축했다"고 했다. 또 '세계 물 포럼', 'UN NGO 컨퍼런스', '아트 경주 2016' 등 국제 행사와 내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국제적인 회의와 컨퍼런스를 통해 MICE 산업 육성과 경주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는 점도 성과로 들었다.
이밖에도 동궁식물원 제2관 개관과 중앙시장 야시장 성공 개장, 강소 우량기업 유치, 국도 4호선 우회도로 개통,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 추진,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개통과 울산·포항·경주의 옛 신라 문화권역 3개 도시의 상생발전 모멘텀인 '해오름 동맹', 포항-경주 형산강 프로젝트 역점추진 등도 동해안을 신성장 해양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하반기에 대한 구상도 볼 만하다. 역시 신라왕경 핵심유적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가장 먼저 들었고 신라 고취대 재현 등으로 역사문화 창조도시를 조성하고 도심경제 활성을 위해 황남시장, 북부시장의 현대화사업과 야시장 조성, 신라대종 테마파크 조성, 쪽샘지구 도로 지하화 등 도심경제 활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교육 관련,그는 울산·포항 접경지인 외동·안강에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지원 구상과 한수원 자사고 대체사업, 고교 평준화 교육제도와 여건 개선 등 시민여론을 수렴하여 차근차근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의 지난 2년은 분주했다. 분주한 만큼 성과도 컸다. 경주가 본격적인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밑그림을 그렸고 신라천년 고도의 자부심을 가지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다. 가장 시급한 문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 했고 관광도시의 기본 개념인 문화발전을 위해서도 분투했다. 하지만 아직 아쉬움 점도 있다. 그동안 경주시의 시정 방향의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걸린다. 창조도시라는 말이 대세다. 창조적인 것이 가장 힘든 일이지만 경주가 그동안 추진해 온 방향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봄직하다. 경주는 늘 신라의 조상이 물려준 유물로 살아간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의 2년을 기대해 본다. 고착된 틀에서 벗어나 경주가 산뜻하게 세계에 나설 수 있는 큰 걸음을 디디게 되기를 바란다. 한 사람의 리더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 최양식 시장이 고향 경주를 위해 획기적인 자신감으로 경주를 신바람나게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이밖에도 동궁식물원 제2관 개관과 중앙시장 야시장 성공 개장, 강소 우량기업 유치, 국도 4호선 우회도로 개통,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 추진,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개통과 울산·포항·경주의 옛 신라 문화권역 3개 도시의 상생발전 모멘텀인 '해오름 동맹', 포항-경주 형산강 프로젝트 역점추진 등도 동해안을 신성장 해양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하반기에 대한 구상도 볼 만하다. 역시 신라왕경 핵심유적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가장 먼저 들었고 신라 고취대 재현 등으로 역사문화 창조도시를 조성하고 도심경제 활성을 위해 황남시장, 북부시장의 현대화사업과 야시장 조성, 신라대종 테마파크 조성, 쪽샘지구 도로 지하화 등 도심경제 활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교육 관련,그는 울산·포항 접경지인 외동·안강에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지원 구상과 한수원 자사고 대체사업, 고교 평준화 교육제도와 여건 개선 등 시민여론을 수렴하여 차근차근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의 지난 2년은 분주했다. 분주한 만큼 성과도 컸다. 경주가 본격적인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밑그림을 그렸고 신라천년 고도의 자부심을 가지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다. 가장 시급한 문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 했고 관광도시의 기본 개념인 문화발전을 위해서도 분투했다. 하지만 아직 아쉬움 점도 있다. 그동안 경주시의 시정 방향의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걸린다. 창조도시라는 말이 대세다. 창조적인 것이 가장 힘든 일이지만 경주가 그동안 추진해 온 방향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봄직하다. 경주는 늘 신라의 조상이 물려준 유물로 살아간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의 2년을 기대해 본다. 고착된 틀에서 벗어나 경주가 산뜻하게 세계에 나설 수 있는 큰 걸음을 디디게 되기를 바란다. 한 사람의 리더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 최양식 시장이 고향 경주를 위해 획기적인 자신감으로 경주를 신바람나게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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