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최상기씨, 아이들 미래 위한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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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9-13 19:06본문
↑↑ 영천시 야사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최상기(76·사진 중간)씨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북신문=강을호기자] 지난 11일 영천시 야사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최상기(76)씨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주의를 훈훈케 했다.
최상기씨는 야사주공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영천YMCA 산하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돌봄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그는 홀로 생활하며 수입은 정부에서 지원받는 보조금 50여만원이 전부이지만 틈틈이 조금씩 모아 의미 있는 일에 쓰고자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의사를 전했고 이날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최상기씨는 “돌아보면 고된 인생을 살았지만 이렇게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어린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많이 가진 사람이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사람이 많이 가진 것이다”며, “본인도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으로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요즘같이 어렵고 팍팍한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씨에 가슴이 뭉클하다. 이러한 뜻을 받들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경북신문=강을호기자] 지난 11일 영천시 야사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최상기(76)씨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주의를 훈훈케 했다.
최상기씨는 야사주공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영천YMCA 산하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돌봄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그는 홀로 생활하며 수입은 정부에서 지원받는 보조금 50여만원이 전부이지만 틈틈이 조금씩 모아 의미 있는 일에 쓰고자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의사를 전했고 이날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최상기씨는 “돌아보면 고된 인생을 살았지만 이렇게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어린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많이 가진 사람이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사람이 많이 가진 것이다”며, “본인도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으로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요즘같이 어렵고 팍팍한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씨에 가슴이 뭉클하다. 이러한 뜻을 받들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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