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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 괴곡리서 첫 벼베기...`해담쌀`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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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0-09-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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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용(왼쪽 첫 번째)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지역 인사들이 구미 해평면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하며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경북 구미시는 11일 해평면 괴곡리 일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이날 벼 제기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준열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벼 2천840kg를 수확하면서 지난 5월 모내기 이후 4개월 만에 열려 추석을 앞두고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수확한 벼는 조생종 해담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 이후 133일 만에 얻은 첫 결실이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의 쌀이다.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 장세용(오른쪽) 구미시장이 구미 해평면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베기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수확한 벼는 당일 전량 해평농협미곡처리장에서 매입해 추석 전 햅쌀로 판매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무사히 넘기고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쌀시장 전면 개방에 따라 기능성 쌀 등을 가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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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