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 편장섭, 황보관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까지 덮쳐 큰 피해를 입은 구룡포읍 저소득 가구와 협의체 위원의 사업장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구룡포는 이달들어 2개의 강력한 태풍이 지나가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양식장 파괴, 지붕파손, 침수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특히 강풍과 해일로 인해 수산물 양식장과 건조장, 각종 간판 등에 크나큰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수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다.
 
  그 중 피해가 큰 사업장과 가정을 방문한 황보관현 위원장과 오성룡 감사는 주민들과 태풍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황보관현 위원장은 “전례 없는 강풍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읍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태풍피해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태풍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인 성호물산(주) 황보 기 고문이 200만원 동우물산 대표인 황보관현 협의체 위원장이 100만원의 성금을 각각 지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