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교수노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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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9-13 16:16본문
↑↑ 경주대학교 전경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대학교가 교수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지난 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으로부터 설립신고필증을 교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대는 교수노조의 설립 필요성을 공감해 오던 중 대학 교원들의 단결권을 인정하는 관련규정하는 교원노조법이 올 6월 9일부터 합법화됨에 따라 교수노조를 설립했다.
경주대 교수노조는 고경래 디자인·애니메이션 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지난달 13일 결성됐으며, 같은 달 26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를 마쳤다.
교수노조 위원장 고경래 교수는 “경주대학교는 1988년 개교 이래 문화관광특성화 성장을 착실하게 이루어 왔지만, 중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해야 할 단계에서 학내분규 등 적지 않은 진통을 겪게 되면서 학교경영의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대학이 처한 어려움이 학교 본부나 재단보다는 대다수인 일반 교직원(교수와 직원) 및 그 가족에게 직접적인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위원장은 “학교가 처한 어려움을 노사가 협력하여 해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구성원의 권리가 지나치게 희생되지 않도록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대학교가 교수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지난 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으로부터 설립신고필증을 교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대는 교수노조의 설립 필요성을 공감해 오던 중 대학 교원들의 단결권을 인정하는 관련규정하는 교원노조법이 올 6월 9일부터 합법화됨에 따라 교수노조를 설립했다.
경주대 교수노조는 고경래 디자인·애니메이션 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지난달 13일 결성됐으며, 같은 달 26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를 마쳤다.
교수노조 위원장 고경래 교수는 “경주대학교는 1988년 개교 이래 문화관광특성화 성장을 착실하게 이루어 왔지만, 중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해야 할 단계에서 학내분규 등 적지 않은 진통을 겪게 되면서 학교경영의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대학이 처한 어려움이 학교 본부나 재단보다는 대다수인 일반 교직원(교수와 직원) 및 그 가족에게 직접적인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위원장은 “학교가 처한 어려움을 노사가 협력하여 해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구성원의 권리가 지나치게 희생되지 않도록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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