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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비대면 똑똑한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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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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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대구달성군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전담팀을 구성해 6개월간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 습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달성군 보건소는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추진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일상의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민들의 피로감 누적과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 추세다.

이에 군 보건소는 이달 8일부터 달성군 주민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에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정검사를 하고 있다. 목표인원 도달까지 희망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는 방역당국의 대응지침에 따라 비접촉 안면인식 열체크, QR체크인, 손소독, 마스크 착용, 상담테이블에 투명 가림막 설치, 청사 내 창문 환기, 공기청정기 가동, 대상자 방문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대사증후군 판정기준(혈압·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을 보유하고 관련 질환을 진단 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아니한 사람이다. 다만 만19세 이상 달성군 주민 또는 달성군 소재 직장인으로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박미영 달성군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에서 겪게 되는 피로감 해소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 연장 및 지연된 대면 건강증진 업무를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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