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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추석 연휴 코로나 맞춤 비대면 화재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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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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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취약시설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통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문하지 않고 관계인이 자율안전점검 후 결과를 제출하면 소방관서에서 비대면으로 결과에 맞는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한다.

연휴 기간 중 가동 중지 예정인 산업시설에 대해선 화재안전 당부 서한문 발송, 화재 취약지역 예방 순찰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 속 맞춤 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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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