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전도일기자] 제주시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보홍)가 고령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령옥미 10kg 150포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제주시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보홍)가 고령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령옥미 10kg 150포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옥)와 상호 인적·물적자원 네트워크 구성과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실질적인 교류활성화를 위해 7월 초 조천읍을 방문했다.
　  특히 제주도가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벼농사를 짓기에 어려움이 많아 쌀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조천읍 주민자치센터로 시식용 고령옥미 60kg를 보낸 바 있다.
　  그 결과 농산물 구매까지 이어지게 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농산물 교류가 지속된다면 대가야읍의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이는 지역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옥미는 경상북도 6대 우수브랜드 쌀로 가야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친환경농산물로 인정받은 쌀이다.
　  김병옥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대가야읍의 우수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구매해 주신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조천읍과의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앞으로 농산물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교류를 추진하여 대가야읍과 조천읍 간의 상생발전을 통한 자매결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