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영철기자]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 편장섭, 황보관현)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포를 구룡포읍에 전달했다.  구룡포는 9월초 2개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터라 정신적, 물질적으로 힘든 주민들이 많은 실정이다. 게다가 추석을 앞두고 경주, 포항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다방면으로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황보관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늘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이번 추석은 정말 힘든 주민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 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저소득층은 더 어렵기 때문에 위로와 위문이 필요하다"고 했다.
　
  편장섭 구룡포읍장은 "지역의 많은 단체와 후원자분들이 따뜻한 온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어 다행이며, 태풍피해 주민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7일 구룡포읍체육회와 70동기회에서도 태풍피해 복구와 추석맞이 이웃돕기를 위해 각각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