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원 사흘 만에 조기 퇴원...마스크 벗고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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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10-06 10:02본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블루 룸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고 경례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김창현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만에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만에 조기 퇴원을 강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6시38분(한국시간 6일 오전 7시38분)께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 정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문을 나서자마자 오른손을 쥐어 주먹을 흔들어 보였다. 이후 병원 정문 계단을 걸어 내려와 대기하고 있던 카메라를 향해 자신이 즐겨 하는 '엄지 척'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채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걸어가며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마린 원은 이날 오후 6시54분께 백악관에 착륙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고 두 손으로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떠나는 전용기를 향해 경례 포즈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한 뒤 월터 리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기간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등 치료를 받았다.
퇴원 전날인 4일엔 차를 타고 병원 밖으로 깜짝 외출을 하기도 했다. 역시 건강을 과시하고 지지자들을 규합하려는 시도로 읽혔지만, 동행한 경호원들을 위험에 노출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자신의 퇴원 계획을 알리는 트윗에선 "매우 좋은 기분"이라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게 당신의 삶을 지배하지 두지 말라"라고 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경북신문=김창현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만에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만에 조기 퇴원을 강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6시38분(한국시간 6일 오전 7시38분)께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 정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문을 나서자마자 오른손을 쥐어 주먹을 흔들어 보였다. 이후 병원 정문 계단을 걸어 내려와 대기하고 있던 카메라를 향해 자신이 즐겨 하는 '엄지 척'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채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걸어가며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마린 원은 이날 오후 6시54분께 백악관에 착륙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고 두 손으로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떠나는 전용기를 향해 경례 포즈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한 뒤 월터 리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기간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등 치료를 받았다.
퇴원 전날인 4일엔 차를 타고 병원 밖으로 깜짝 외출을 하기도 했다. 역시 건강을 과시하고 지지자들을 규합하려는 시도로 읽혔지만, 동행한 경호원들을 위험에 노출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자신의 퇴원 계획을 알리는 트윗에선 "매우 좋은 기분"이라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게 당신의 삶을 지배하지 두지 말라"라고 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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