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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와대 앞 1인 시위 ˝대통령, 국민 죽어갈 때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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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9-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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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국민의힘은 27일 북한의 서해상 우리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해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진행된 이날 시위는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전주혜, 곽상도 의원 등 5명이 1시간씩 릴레이로 이어간다.

  첫 주자로 나선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임에도 대통령께서는 어디서 무엇을 하셨나"라며 청와대의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국민을 살릴 수 있었던 그 시간에 어디서 무엇을 하셨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지금 어디 계신건가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당이 요구하는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민주당이 받지 않는 것은 진실을 은폐하고 묵살하는 것밖에 안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1인 시위 이후에는 21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부터 견지한 원칙대로 장외 투쟁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1인 시위에 대해 "답을 해야하는 대통령이 청와대에 계시니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시라고 청와대 앞에 온 것이지 장외투쟁의 성격은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어 내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코로나19로 실내는 50인 이하 모임을 금하는 방역 지침이 있어 야외에서 의총을 하기로 했다"며 "화상 의총으로는 완벽하게 논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모두 모일 수 있는 본청 계단을 택했고 그만큼 본회의 개최와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요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회의를 예정대로 열고 총리와 국무위원을 불러 사건의 진상과 대책을 물어야 한다"면서 "국회 본회의에는 총리가 서겠지만 사실상 대통령이 나와서 답하시라는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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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