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백신 개발 최선 다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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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0-12 18:16본문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SK바이오 사이언스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했다.
이 도지사가 백신공장을 직접 찾은 것은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 다투어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에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도 조만간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신 위탁생산과 연구개발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한 임상진입과 백신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코로나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후보물질 AZD-1222(임상 3상 중)의 위탁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8월에는 미국 노바백스와 NVX-CoV2373(임상 3상 중)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해 백신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빌게이츠재단)의 개발비용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은 동물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곧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백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빠른 발걸음을 딛고 있다.
경북바이오산단에 백신 임상시료 대행생산을 위해 조성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내년도 국비 27억원을 앞당겨 확보해 장비를 발주했으며, 지난 6월 건축 설계에 착수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2022년 6월까지 공사와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마치고 기술지원에 들어가고자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백신공장이 지역에 자리 잡으면서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생겼고, 경제에 버팀목이 되는 지역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는 백신산업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인만큼 코로나백신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 기업 활동지원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했다.
이 도지사가 백신공장을 직접 찾은 것은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 다투어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에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도 조만간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신 위탁생산과 연구개발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한 임상진입과 백신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코로나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후보물질 AZD-1222(임상 3상 중)의 위탁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8월에는 미국 노바백스와 NVX-CoV2373(임상 3상 중)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해 백신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빌게이츠재단)의 개발비용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은 동물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곧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백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빠른 발걸음을 딛고 있다.
경북바이오산단에 백신 임상시료 대행생산을 위해 조성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내년도 국비 27억원을 앞당겨 확보해 장비를 발주했으며, 지난 6월 건축 설계에 착수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2022년 6월까지 공사와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마치고 기술지원에 들어가고자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백신공장이 지역에 자리 잡으면서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생겼고, 경제에 버팀목이 되는 지역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는 백신산업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인만큼 코로나백신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 기업 활동지원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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