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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경북통상` 코로나 등 악재에도 농특산품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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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0-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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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도내 출자기업인 경북통상(주)이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해외구매자들과의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활용해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전문 기관으로 지역 농특산품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말까지 경북통상의 매출액은 378억원으로 전년 동월 297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9월 매출이 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31억원 대비 87%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연말 창사 이래 최초로 500억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말 현재 농림수산물 등 특산품의 국가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가 증가한 65억6300만 달러인데 비해 경북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7%가 증가한 4억41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경북통상(주) 수출은 연말까지 30%정도 증가한 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는 비대면 해외구매자 상담을 통해 미국, 캐나다, 홍콩, 베트남 지역에 대한 수출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중 무역 분쟁의 틈새를 공략해 미국 지역으로 깐 마늘 수출을 확대시켰으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식 즉석 식품시장 개발에 적극 대처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김유태 경북통상(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업체 및 생산농가 모두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새로운 무역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 운동을 펼쳐나가 도민의 기업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농특산품의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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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