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보훈청 직원들이 11일 11시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묵념으로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보훈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11일 대구지방국세청 등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11개 기관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하는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묵념 행사를 가졌다.

이 밖에도 대구보훈청은 2.28기념중앙공원서 유엔군 참전 특별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캠페인과 SNS 이벤트도 병행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도 이날 6.25참전유공자, 각 국 보훈장관, 주한 외교사절, 유엔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 추모식을 거행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국가보훈처가 올해부터 매년 11월11일을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앞으로 매년 11월11일 11시가 되면 사이렌이 울리며, 이에 맞춰 정부의 각 기관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묵념으로 기린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