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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와 정치권 ˝동남권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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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0-1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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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하늘길살리기 운동본부가 20일 영남권신공항 논란 해법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경북신문=이창재기자] 김해신공항 확장안 백지화 논란이 거센 가운데 대구경북 하늘길살리기 운동본부(집행위원장 강주열)가 여야 정치권 모두의 상생 해법을 제안했다.
 
  하늘길살리기 운동본부는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소재 모 식당에서 ‘혼돈의 영남권신공항,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긴급회의를 갖고, 더 이상 지역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영남권 5개 시도 합의와 여야 공동발의로 ‘동남권(영남권)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통해 상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강주열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날 세계경제체제는 국가간 경쟁에서 대도시 중심의 광역경제권간 경쟁체제로 변화하고, 특히 한국,중국,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광역경제권(Mega-city Region)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세계10대 경제대국에 관문(중추)공항이 1개뿐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며 세계는 지금 신공항 건설을 통해 사람과 물류의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신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 미래 국익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의 안정성 등 문제점으로부터 시작된 영남권신공항은 14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또 다시 혼돈의 시간으로 돌아가 버렸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가 백년대계가 걸린 영남권 최대 숙원 사업을 정치가 쓰나미처럼 덮어 버렸다. 이제 더 이상 지역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면서 "우리모두의 생존권이 더 이상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영남권 5개 시도와 정치권은 14년 영욕의 세월을 마감하고, 여야 공동발의로 ‘동남권(영남권)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통해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요국책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국익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정치 논리와 표심에 따라 우왕좌왕 휘둘려서는 안되며 중앙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2016년 김해공항 확장 발표 시 “신의 한 수” 라고 격찬하던 국토부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즉각 대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위원장은 또 "영남권신공항 추진과정에서 최대 피해자는 대구경북이다. 더 이상 들러리가 되어서는 안되며 이제는 실리를 찾아야 할 때"라며 "일부 정치권에서 추진중인 원점 재검토, 규탄대회 등은 지역갈등을 더욱 부추길 뿐 현안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동남권(영남권)신공항 특별법안이 통과되어 부울경과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공항을 건설하고, 지금 어렵게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부문 건설비와 철도, 도로 등 SOC사업 또한 국가재정사업으로 진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영남권 5개 시도와 정치권은 결자해지의 심정과 대승적 차원에서 ‘동남권(영남권) 신공항 특별법’`을 통해, 상생의 해법을 찾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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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