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4명이 늘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34명이 늘어 누적 2262명이다.
 
  최근 10일간 확진자는 31→29→25→48→58→25→50→67→34→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구미 10명, 상주 8명, 포항 6명, 경주·영주·영천·경산·영덕 각각 2명이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7명, 확진자(구미 142번)의 접촉자 1명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상주시는 한영혼교회 교인 및 지인 등 8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확진자(포항 156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확진자(포항 169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는 확진자(영주 21번)의 접촉자 2명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영천시는 24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경산시는 확진자(경산 709번, 748번)의 접촉자 2명, 영덕군은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1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44.7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인원은 경산 764, 구미 212, 포항 204, 경주 202, 청도 158, 안동 137, 김천 83, 봉화 71, 칠곡 61, 영천 57, 예천 51, 영주 52, 의성 48, 상주 32, 청송 29, 영덕 26, 성주 24, 문경 16, 고령 15, 군위 10, 울진 6명, 영양 3, 울릉 1명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이 최대 위기 상황이며, 엄중한 시기”라며, “슬기로운 집콕 생활과 멈춤 생활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연말연시 각종 모임·행사를 자제하고, 나와 가족, 지인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