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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성여고 학부모 확진, 재학생 등 650여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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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12-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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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임성남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소재 유성여고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 유성여고 학부모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학생 585명과 교직원 64명 등 65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방역당국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전원이 선별진료소에 들러 검사를 필히 받길 바란다”며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결과가 나올때까지 가능한 외출과 단체행동, 외식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통보했다.

  방역당국은 유성여고 시설물 전체에 대한 긴급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유성여고는 지난 21일부터 이달말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험을 하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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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