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읍 옛 경서중학교 자리에 지어지는 달성교육지원청(특수학교인 예아람학교(가칭) 포함) 조감도.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남구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등학교가 내년에 달성군으로 이전한다.

28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교육지원청은 옥포읍 옛 경서중학교 자리에 내년 2월 준공, 3월 이전하고 특수학교인 예아람학교(가칭)를 개교할 예정이다. 또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하는 심인 중·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목표로 현재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만815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예아람학교(가칭)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25학급에 학생 수는 154명 정도다. 학교시설 내 부대시설로 공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북카페 등을 갖추게 되며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개방할 예정이다.

또 심인 중·고등학교는 2만9796㎡의 부지에 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18학급, 고등학교는 24학급 규모이며 학교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가 옛 유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IT콘텐츠학과 2학급, 조리·제과제빵학과 1학급으로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내년에 달성교육지원청 및 예아람학교(가칭), 심인 중·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가 개교하게 되면, 명품교육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교들이 달성군지역으로 많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