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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9개 구역 공중케이블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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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1-05-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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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도심 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전선·통신선)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공중케이블 정비 2차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돼 국비 41억 원의 사업비로 6월에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지산동, 신평동, 형곡동, 비산동 일대 9개 구역으로 확정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원평동 문화로, 중앙시장, 인동시장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케이블을 정리해, 정주 여건 개선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비내용은 ▲전주에서 건물로 복잡하게 연결된 케이블 정리 ▲불필요하게 방치되어 있는 폐선 정비 ▲늘어진 통신선과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 케이블 정비 등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곳곳에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비하여 시민 생활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정주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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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