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7월부터 한달간 불법찬조금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적정 운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불법찬조금(학교발전기금 부당 조성) 예방 학교 점검 계획에 따라 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관내 초·중학교를, 도교육청에서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 
도교육청은 발전기금 조성·운용의 적정성에 대해 조사하고, 특히, 불법찬조금이 발생하기 쉬운 운동부 육성 학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집중 점검한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학기 초부터 불법찬조금 예방·근절에 대한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서 학교발전기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도 함께 벌여왔다.   
이상국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학교발전기금 집중 점검을 통해 청렴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불법찬조금 근절은 교육청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조와 관심이 더해져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